은평구 2014년 지역자활지원계획 확정
구는 이번 계획 수립으로 근로능력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자 854명이 참여하는 28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한다.
또 간병사업, 재활용사업, 청소사업, 보육도우미사업, 정부양곡배달사업 등 자활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과 함께 지역주민에게는 가사·간병지원, 집수리지원, 학습도우미 파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 외도 자산형성사업인 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 참여자 확대와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한 희망리본사업,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자활사업에 39억8000만원 예산을 투입, 5개 자활기업과 21개 사업단에 총 796명이 참여, 19% 자활성공률을 보여 탈빈곤 등 자립을 촉진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와 함께 자활수익금 중 약 4억2000만원 이상을 자활기금으로 적립하여 자립기반 조성 자금을 마련했다.
김우영 구청장은 “최상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생각으로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자활사업에 전년도 지원액 대비 16.9%를 증액 편성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자활인프라 확충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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