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날로 심각해지는 지하수 오염에 따라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시설확충 사업비로 567억원을 투입해 관내 전 지역에 배수관로를 매설했으며, 현재 급수관로까지 매설이 완료된 모든 읍·면소재지에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내 6개소의 배수지에 대한 원격감시 및 원격 제어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결함은 물론, 깨끗한 생활용수가 공급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2년 후면 주민의 90%가 양질의 맑은 물을 마실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의 주거환경과 직결되는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