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영준 기자]프로농구 안양 KGC가 전주 KCC를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GC는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KCC와의 홈 경기에서 73-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KCC는 5연패에 빠졌으나 삼성 역시 모비스에 패해 공동 7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KGC는 3쿼터 들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오세근이 속공에 나섰고, 에바스도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실수를 만회했다. 김윤태는 스틸을 시도하며 속공으로 연결, 점수차를 벌리는데 일조했다.
4쿼터에서는 KCC의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했다. 무려 3점슛 4개를 성공시킨 KCC는 8점차로 따라붙으며 KGC를 위협했지만, 끝내 역전은 없었다. KGC는 김윤태와 양희종의 자유투를 더해 73-65로 승리를 굳혔다.
스포츠투데이 장영준 기자 star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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