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마 회장은 서한에서 지난해 알리바바가 최고 성과를 냈지만 스마트폰이라는 엄청난 장벽이 있다고 지적했다.
마 회장은 “지난해 최고 결과조차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었다”며 “할 일이 더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메신저 경쟁에서 경쟁업체 텐센트에 뒤지고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이용자 2억7200만명인 텐센트의 메신저 릫위챗릮에 맞서 알리바바가 선보인 '라이왕(來往)'은 마 회장이 상여금까지 걸고 사용자를 확보하고 나선 야심작이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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