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산림의 경제적ㆍ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45억원을 투입해 1160ha 규모로 조림사업을 진행한다. 또 숲가꾸기를 통한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152억원을 투입해 1만790ha의 숲가꾸기 사업도 펼친다.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164km의 임도사업도 추진한다. 관련예산으로 90억원을 책정했다.
아울러 늘어나는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의제공을 위해 25억원을 투입해 81km의 숲길을 조성한다.
도는 산림보호 및 산림재해 최소화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먼저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산불진화헬기 임차(17대)와 산불 진화장비 구입에 96억원을 투입한다. 또 기후변화 영향에 따른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적기방제 체계 강화를 위해 96억원의 예산을 세웠다.
도는 녹색일자리 사업도 적극 벌인다. 산림서비스도우미, 산불감시원, 산불예방전문진화대,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등에 총 209억원을 투입해 2499명을 고용한다. 산림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강화를 위해 1억원을 투입해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25ha)도 추진한다. 산림바이오매스 연료화 사업으로 27억원을 들여 목재펠릿보일러 290대를 보급한다.
서상교 도 축산산림국장은 "올해 산림자원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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