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지난해 세금 횡령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상원에서 퇴출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뜻밖의 선거법 개정 협상 덕에 정치 일선으로 복귀했다.


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은 이탈리아 최대 야당인 릫포르차(전진) 이탈리아릮를 이끄는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18일 저녁 연립정부에 참여하고 있는 민주당의 새 지도
자 마테오 렌치와 만나 선거법 개정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선거법은 어느 정당도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하지 못하도록 개인 아닌 정당에 투표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개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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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후 렌치 대표는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와 시급한 정치개혁안 등에 대해 깊은 공감을 나눴다며 민주당 지도부에 선거법 개정 방향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1년 동안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와 대립한 민주당 내부에서는 2010년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호화 저택을 방문한 렌치가 선거법 개정 문제를 그와 논의한 사실을 삐딱하게 보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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