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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4Q 실적 회복…새해 주가 레벨업 기대"<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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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일 CJ E&M 에 대해 2013년 3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는 4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차츰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CJ E&M의 2013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785억원(+19.1%,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291억원(+54.1%)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는 방송 성수기로 12월부터 플러스 성장 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지상파가 여전히 역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더불어 외부환경에 의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의 재계약이 4분기로 연기됨에 따라 수신료 상승분은 1월부터 소급 적용돼 전년대비 10% 증가한 554억원 수준의 매출 기여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방송부문은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콘텐츠제작 비용 절감 효과가 동시에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방송부문은 광고시장과 같은 메크로 변수 외에 자체 콘텐츠 경쟁력 상승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최근 종영한 '응답하라 1994'는 드라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최고 시청률 14.3%를 기록했고, '꽃보다 누나'는 지상파를 포함해 시청률 1위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CJ E&M의 대표 채널 tvN 채널번호 인지도 상승은 지상파만큼의 위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새해 방송광고시장 회복이라는 우호적 외부환경과 방송 콘텐츠 질적 성장, 게임과 영화 콘텐츠 글로벌 진출 강화와 같은 내부적 펀더멘털 강화가 맞물리면서 주가 레벨업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음악·공연 부문 투자는 올해를 정점으로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적자폭이 감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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