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단체 전격 통합…"소상공인聯 설립"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추진위원회(회장 박대춘, 이하 추진위)와 소상공인엽합회 창립준비위원회(회장 최승재, 이하 창준위)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식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양 단체를 통합하기로 30일 합의했다.
이들은 "그동안 설립 주체를 놓고 양 단체로 나뉘어 분쟁을 벌여왔던 점에 대해 740만 소상공인과 국민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이제는 불필요한 이해관계와 오해를 불식하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권익향상과 골목상권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명제 아래 양 단체의 힘을 모아 통합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11년 여·야·정이 합의해 통과된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에 따라 중기청이 설립허가 절차에 들어갔지만, 소상공인 단체 간 이해관계가 엇갈려 분쟁이 벌어졌다.
창준위와 추진위는 "양 단체 대표들은 중기청이 제시한 통합 중재안을 받아들여 일정 기간 동안은 과도기적으로 양 단체 공동대표체제로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정상화가 될 때까지 공동으로 운영해 연합회를 발전시키는 것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장들의 통합선언을 계기로 소상공인 단체들 간 오해와 반목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국민 앞에 약속드린다"며 "각 소속 소상공인 단체장들의 힘을 모아 이른 시일 내에 소상공인연합회가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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