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프런티어는 지난 10월 출범한 민관협력 법인 인천투자펀드의 자회사로, 스트리트몰 정상화를 위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스트리트몰 부지와 건물 매매가는 1400억원이다.
당시 인천테크노파크가 지하 2∼3층 공사(공정률 27%)를 진행하다 멈춘 것을 인천투자펀드가 사업을 인수하게 됐다. 자회사인 에스디프런티어는 내년 중 스트리트몰 사업에 착공해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스트리트몰이 조성되면 약 4000명의 고용효과가 발생되고 연간 640만명이 송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장기간 침체돼 있는 부동산시장에서 공공기관이 선도적인 역할을 통해 사업리스크를 줄여줌으로써 움츠려있는 민간투자를 유도, 중단된 사업을 다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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