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폭스 뉴스는 24일 수마트라 아체주 반다아체 인근 해안에서 7천500여년간 발생한 11차례의 쓰나미 퇴적물이 그대로 보존된 석회동굴을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연구진이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이 퇴적 시기를 추정한 결과 이 지역에서는 2004년 쓰나미 이전에도 7천500년에 걸쳐 11차례의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찰스 루빈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 지구연구소 박사는 동굴 내부에 박쥐 배설물 등으로 이뤄진 지층과 수천년 동안 불규칙하게 발생한 쓰나미에 밀려들어 쌓인 지층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고 전했다.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동굴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어마어마하다",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2004년 쓰나미가 전부가 아니었네",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다음 쓰나미는 언제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