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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대형 쓰나미만 11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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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출처: 폭스 뉴스)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출처: 폭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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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폭스 뉴스는 24일 수마트라 아체주 반다아체 인근 해안에서 7천500여년간 발생한 11차례의 쓰나미 퇴적물이 그대로 보존된 석회동굴을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연구진이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동굴은 2011년 우연히 발견됐으며 파도가 들어오는 반다아체 해안선보다 1m가량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이 때문에 강한 바람이나 쓰나미 등으로 높은 파도가 칠 때만 모래 등이 내부로 들어올 수 있는 구조다.

연구진이 퇴적 시기를 추정한 결과 이 지역에서는 2004년 쓰나미 이전에도 7천500년에 걸쳐 11차례의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찰스 루빈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 지구연구소 박사는 동굴 내부에 박쥐 배설물 등으로 이뤄진 지층과 수천년 동안 불규칙하게 발생한 쓰나미에 밀려들어 쌓인 지층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2004년 이전 마지막 대규모 쓰나미는 2800년 전에 발생했고 이는 이 지역에서 최소 500년 만에 발생한 대형 쓰나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동굴 내부 지층 분석 결과 과거 쓰나미 발생 시기는 매우 불규칙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 결과가 2004년과 같은 대규모 쓰나미가 수백년 후에 발생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동굴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어마어마하다",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2004년 쓰나미가 전부가 아니었네",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다음 쓰나미는 언제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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