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통사 비상근무 "X-mas 데이터 트래픽 걱정마세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비상인력 수백명 투입…특별근무 체재
기지국 중계기 특별 관리 실시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데이터 트래픽 폭주와 통화량 급증 사태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칫 과부하로 인한 통신 장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데이터와 통화량 급증이 예상되는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그리고 새해 첫날인 1월1일을 집중 관리일로 정했다. 문자가 집중적으로 오가는 때이니 만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멀티메시지(MMS)를 모니터링하고, HD영상통화와 T맵 서비스도 관리한다.

상황실에는 3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도심 유흥가, 주요 고속도로 등에 채널카드와 전송로를 증가시켜 트래픽 폭증을 소화하도로 했다. 또한 성탄행사, 타종행사, 해돋이 등 주요 이벤트로 데이터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에 이동기지국을 사전 설치해 트래픽을 조절할 방침이다.

KT도 24일과 31일에는 280여명의 비상요원을 투입해 철야 특별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이미 지난 10일부터 전국 주요 지역에서 기지국과 중계기 특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상암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어 24시간 비상운영체제를 가동 중이며, 교환기와 기지국을 증설하는 한편 이동기지국 설치에도 나섰다.

이 밖에도 새해 맞이 타종식으로 가장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서울 보신각과 부산 용두산, 해돋이 명소인 강릉 정동진, 포항 호미곶, 울산 간절곶에 이동기지국을 추가 설치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