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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PVC 바닥재 공식인증기관서 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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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녹색소비자연대가 지난 19일 일부 PVC 바닥재가 부적합하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KCC가 사실과 다르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KCC는 23일 입장자료를 내고 "녹색소비자연대에서 조사의뢰한 FITI 테스트에서 코팅층 두께 부적합 결과가 나온 '숲 황토순'은 품질 개선을 실시해 지난달 20일 재검사를 통과하고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생산되는 제품은 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 같은 제품이라도 KC 공식인증기관간 결과치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KCC는 "PVC 바닥재 제품에 대해 공인시험기관 중 하나인 KTR을 통해 KC마크를 취득했고 모든 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그러나 KC인증 테스트를 실시하는 기관들에서 동일 제품으로 테스트한 결과 결과치에 오차가 상당 부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온돌용 비닐장판 '숲 펫트' 인열강도 부적합 결과에 대해서는 "인열강도 또한 KTR에서 지난 5월 측정한 결과 기준치를 만족한 수치(197)를 확보한 상태였고 이를 기준으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인열강도 부적합 결과 역시 기관별 측정 오차에 따른 것으로 본 것이다. KCC는 제품에 대한 정말 재검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KCC는 "KC 공식인증기관을 통해 품질관리를 하고 있지만 이번 조사 결과에서 제품 2개가 부적합으로 나온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비록 한 곳의 기관에서만 조사된 수치나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미 조치했거나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체적인 테스트 방법 통일안을 마련해 인증기관별로 결과 수치의 편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면서 "PVC 바닥재 제품군의 품질관리에 보다 만전을 기해 좋은 품질의 합리적 제품을 생산·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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