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213억원의 고금리 지방채를 중도상환하고 저금리로 차환해 총 13여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그간 고금리 지방채를 저금리로 차환하기 위해서 시가 보유하고 있는 지방채 608억원(2013.12.18.기준) 중 공공자금관리기금인 213억원에 대해 안전행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러한 노력 끝에 시는 금융기관 간 상호 협상을 통해 차입 당시와 동일한 상환조건을 유지하고 금리만 낮추는 방식으로 차환을 추진, 3.77%로 차환하는 결실을 거뒀다.
시는 그간 지방채 신규발행 억제와 조기상환, 고이율 지방채 상환 등을 통해 채무 규모를 축소하여 재정 건전성을 강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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