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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은 김지훈의 부검을 원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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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은 김지훈의 부검을 원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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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고(故) 김지훈의 유가족이 부검을 원치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훈의 전 소속사 대표 김모씨는 12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에서 공식브리핑을 갖고 "경찰은 유가족과 부검을 두고 논의 중"이라면서 "유가족이 부검을 원치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훈 측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의 사망 추정 시각은 이날 이른 오전이다.

현재 경찰은 고인의 사망 원인을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보고 있다. 김지훈 측은 "1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는 약을 복용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지훈은 지난 1994년 혼성 그룹 투투의 멤버로 가요계에 첫 발을 들여 놓았다. 투투는 지난 1996년까지 활동하며 '일과 이분의 일' '바람난 여자'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후 그는 지난 2000년 투투의 래퍼였던 김석민과 함께 그룹 듀크를 결성했다. 듀크는 2006년 해체 시기까지 왕성한 음악 활동을 벌여왔다. '스탈리안' '파티 투나잇' '붐붐' '아가씨' 등 수많은 곡들이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김지훈은 누렸던 인기 못지않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5년과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돼 큰 충격을 안겨줬으며, 2010년에는 이혼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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