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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마을 탱크 출현…알고보니 '시골 갑부 레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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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 셴쥐현에 나타난 탱크(출처: 저장자이셴)

▲중국 저장성 셴쥐현에 나타난 탱크(출처: 저장자이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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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의 한 시골 마을에 탱크가 나타나 주민들이 놀라는 등 소동이 발생했다.

중국 매체 저장자이셴(浙江在線)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시 셴쥐현 타이진 고속도로 주변 공터에 탱크 한 대가 나타났다.
이 탱크는 1세대 수륙양용형으로 높이 2m, 길이 7m에 포신까지 장착돼 있는 상태였다. 한적한 마을에 느닷없이 출현한 탱크를 본 주민들은 신기한 듯 기념촬영을 하기도 하고 일부는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확인 결과 이 탱크는 셴쥐현에 사는 '시골 갑부' 천(陳)씨의 소유였다. 천씨는 이 탱크를 20~30만위안(약 5000만원)을 주고 구매했다. 이 탱크는 구매 당시 내부 핵심 설비가 다 제거된 상태여서 운전이 불가능 했지만 수 만위안을 들여 엔진을 장착하고 수리해 현재는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씨의 친구는 "탱크 주인과 나는 산악 자동차를 매우 좋아한다"며 "그는 탱크를 그저 소장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프로드 경주 대회에 참가하려고 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공안당국은 천씨가 퇴역한 탱크를 어떤 경로로 구매하게 됐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 시골 마을에 갑자기 탱크가. 주민들 전쟁난 줄 알았겠네", "역시 대륙이다. 취미 클래스가 다르다", "탱크를 끌고 경주대회에 나간다니 상남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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