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인도네시아 위성방송업체인 SKYLBSTV와 '디지털 SCN 솔루션 공급 및 기술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SKYLBSTV는 인도네시아 1위 홈쇼핑사업자인 '레젤(Lejel) 그룹'의 자회사다. 레젤 그룹은 15개 방송채널을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1위 MPP 사업자로, 레젤 홈쇼핑은 2012년 말 기준 65%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수출되는 디지털 SCN 솔루션은 디지털 위성방송 신호를 디지털 케이블방송 신호로 변환하는 전송방식이다. 스카이라이프는 관련 솔루션과 기술 컨설팅은 물론 국내 중소 벤처업체가 생산한 장비 등 위성방송 서비스를 위한 기술 노하우, 장비 구축 서비스 일체를 제공하게 된다.


SKYLBSTV는 SCN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케이블 사업자(RO)와 제휴를 맺고 약 4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고품질 디지털위성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1만7000여개의 섬 지역과 지상파 난시청 지역이 많다. 현재 250만 가구 이상이 지역별 중계유선사업자(RO)가 제공하는 케이블 망을 통해 아날로그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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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출 계약은 1차로 약 30만 미국달러 규모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2단계 사업인 DCS(접시 없는 위성방송) 솔루션 수출을 추진 중이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SCN 솔루션이 인도네시아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창조 경제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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