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한우설렁탕면'
*제대로된 한끼 식사가 필요한 현대인이라면.
*설렁탕이 먹고 싶은데 귀찮다면.
◆한줄느낌
*진하고 담백한 맛. 이천쌀로 만든 면과 사골국물 조화 이뤄.
◆가격
*편의점 기준 1500원(125g).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그래 바로 이 맛이야."
이날도 어김없이 팔도가 한우사골과 이천쌀 등 고급원료를 넣어 만든 '한우설렁탕면'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편의점으로 달려가 한우설렁탕면을 샀다. 집으로 돌아와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보글보글 소리에 팔도가 30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으로 만들었다는 액상스프를 넣자 구수한 사골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이후 면을 넣고 50초를 끓였다. 50초가 5분처럼 길게 느껴졌고, 입에선 군침이 돌았다.
얼마 전 담근 김장김치를 꺼내 면과 함께 흡입. 이천쌀을 첨가해서인지 면이 부드럽고 쫄깃했다. 면발이 살아있다고나 할까.
부족하다는 생각에 최씨는 한우설렁탕면을 하나 더 끓였다. 팔도가 최근 출시한 한우설렁탕면은 정통 설렁탕 맛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이다. 우리나라 정통 설렁탕 맛을 구현하고자 한우와 우리쌀만을 고수했다.
설렁탕면은 1986년 처음으로 출시됐는데 당시 최초로 제품을 선보인 곳이 바로 팔도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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