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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에 온라인몰 황사대비용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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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국 동북부 지역 난방으로 발생한 고농도의 스모그가 우리나라로 유입돼 건강을 위협하자 온라인몰에서 황사대비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겨울철 스모그는 봄철 황사보다 독성을 지닌 중금속 등 해로운 성분이 많다.

26일 G마켓(gmarket.co.kr)에 따르면 최근 한 달(10/25~11/24)간 황사용 마스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급증했다. 공사현장 등에서 사용하는 방진마스크 판매량도 같은 기간 71% 늘었다.
최근 한 달간 손 세정제 판매량은 전년 대비 370% 증가했고, 손소독기 판매도 47% 늘었다.

미세먼지가 섞인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제품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면서 가습효과도 누릴 수 있는 에어워셔 판매는 같은 기간 2배 이상(113%) 증가했다. 자동, 수동, 취침, 황사 등 4가지 모드로 운전이 가능한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황사모드, 알레르기 케어 기능을 갖춘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G마켓에서는 휴대용 공기청정기 판매량도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같은 기간 차량용 공기청정용품 판매도 4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출 시 체내로 미세먼지가 들어오지 않도록 코 안쪽에 착용하는 삽입형 마스크 '노스크'와 유아용 황사대비 제품인 '황사망토', '유아용 마스크' 등도 눈길을 끄는 품목이다.
손형술 G마켓 건강팀장은 "약 한 달 전부터 발생한 중국발 미세먼지가 추위가 더할수록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온라인몰에서는 각종 황사대비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를 비롯해 실내에서도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손 세정제 등이 올겨울 필수품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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