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1학년’ 주제…북구 자미갤러리서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와 더불어 참여자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성인문해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관내 문해교육기관들의 수강생들의 편지와 노트 등 학습 성과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70세 까막눈 할머니가 7살 손녀에게 한글 과외를 받는다는 내용을 그린 진광교감독의 ‘할머니는 일학년’이라는 영화도 상영한다.
북구는 이번 시화전을 통해 성인문해교육이 단순 글 익히기가 아닌 문화·사회적 생활 향유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알리고 비문해학습자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일반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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