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진홍·이하 KPC)는 12일 서울 남대문로4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한국형 제조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태식 KPC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저성장 시대는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동안 잘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들을 서로 나눈다면 혁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형 제조혁신방법론(KPS)은 정부가 추진 중인 중소·중견기업 생산성향상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외 제조혁신 방법론을 통합해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제조역량 및 산업문화에 맞는 표준형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생산성 향상의 도구로 활용하기 위한 제조운영 혁신방법론이다.
지난 2011년 개발된 이래 지난해까지 130개 중소·중견기업에 보급해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원가절감 등의 년 간 25.9% 이상의 개선하는 성과를 창출했으며 올해에는 140여 개 중소·중견기업에 적용돼 체계적인 제조혁신활동의 핵심방법론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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