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연예인 불법도박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붐 그룹 신화의 앤디까지 불법 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예계는 비상이 걸렸다. 스포츠 불법도박에 연루된 연예인들은 이외에도 3~4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 11월 괴담'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휴대전화로 잉글랜드 프로축구인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승리팀을 골라 배팅하는 일명 '맞대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개그맨 김용만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 사이트 운영자를 추가 수사하는 과정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도박 파문에 휩싸인 연예인들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 하차와 함께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입장을 전한 가운데, 붐 역시 SBS 파워FM '붐의 영스트리트', SBS '패션왕 코리아' 등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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