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슈퍼주니어!" 멕시코 첫 입성에 공항 일대 마비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그룹 슈퍼주니어의 방문에 멕시코 공항 일대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월드투어 ‘슈퍼쇼5’ 공연을 위해 6일 밤 9시 30분경(현지 시간) 멕시코시티 국제 공항을 통해 멕시코에 입국한 슈퍼주니어는 공항에서부터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아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슈퍼주니어가 멕시코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날 멕시코시티 국제 공항에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슈퍼주니어를 보기 위해 무려 2,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한꺼번에 운집, 공항 일대가 대혼잡을 빚어 현지에서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공항에 모인 팬들은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사진과 이름, 한글로 쓴 다양한 문구가 담긴 플랜카드를 들고 슈퍼주니어의 멕시코 방문을 열정적으로 환대했으며, 엄청난 인파 운집에 안전 사고를 우려한 공항 측의 배려로 슈퍼주니어는 특급 인사들만 이용하는 VIP 통로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가 최고의 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5 in MEXICO CITY’는 7일 오후 8시(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Mexico City Arena)에서 막을 올린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