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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창업자 등 4조원 대박…상장 첫날 주가 45달러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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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아시아경제 김근철 특파원]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의 주가가 상장 첫날인 7일(현지시간) 45달러 선을 넘어서면서 공동창업자인 에번 윌리엄스와 잭 도시, 그리고 딕 코스톨로 최고경영자(CEO)의 주식 보유액이 40억달러(약 4조2440억원)를 넘어섰다.

미국 경제전문채널 CNBC 등에 따르면 트위터의 최대 주주인 윌리엄스는 현재 569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날 상장으로 주식 평가액이 25억60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도시 역시 트위터 주식 234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 주식 평가액은 10억6000만달러로 추산된다.

윌리엄스와 도시 공동 창업주는 이번 상장으로 단숨에 억만장자 클럽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코스톨로 CEO 역시 스톡옵션 등으로 보유한 주식 평가액이 3억45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스톨로 CEO는 이날 CNBC에 출연해 “이번 기업공개는 개인의 재산 증식을 위해 추진된 것이 아니며 우리 세 사람 누구도 보유주식을 당장 개인적으로 현금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코스톨로 CEO는 기업 상장으로 생긴 자금은 회사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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