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한국생산성본부 성과측정 결과 한해평균 4887억원 효과…1999~2012년 교통비, 이동시간 등 6조8421억원
8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생산성본부 성과측정 결과 ‘특허넷 시스템’을 통해 1999~2012년 사이 6조8421억원(한해평균 4887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으로 출원할 수 있어 특허청까지 오가는 교통비, 이동시간 등을 아낄 수 있게 돼 기회비용 줄이기와 출원접수업무가 자동화돼 서면출원 때보다 적은 전자출원수수료가 나옴에 따른 것이다.
특허청은 공공 및 민간부문 연구개발(R&D) 때 겹치는 것을 막고 기술개발촉진을 위해 세계의 특허기술정보를 온라인으로 무료제공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특허기술정보검색을 위한 교통비, 이동비용 등이 줄어 4조5122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김근모 특허청 정보개발과장은 “이런 성과는 특허청 정보화예산의 약 11배에 이른다”며 “꾸준한 특허넷시스템 개선으로 편리한 특허출원과 빠른 특허심사를 도와 지식재산 강국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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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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