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안방출원시대 연 특허행정정보화의 14년 성과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특허청, 한국생산성본부 성과측정 결과 한해평균 4887억원 효과…1999~2012년 교통비, 이동시간 등 6조8421억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계 최초로 안방출원시대를 연 ‘특허넷 시스템’이 한해평균 4800억원대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생산성본부 성과측정 결과 ‘특허넷 시스템’을 통해 1999~2012년 사이 6조8421억원(한해평균 4887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넷’은 특허출원부터 등록, 증명서신청까지 온라인으로 처리해주는 전산시스템이다. 이를 통한 출원, 등록 등 특허행정서비스분야에선 1조4603억원의 비용 줄이기 효과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으로 출원할 수 있어 특허청까지 오가는 교통비, 이동시간 등을 아낄 수 있게 돼 기회비용 줄이기와 출원접수업무가 자동화돼 서면출원 때보다 적은 전자출원수수료가 나옴에 따른 것이다.

특허청은 공공 및 민간부문 연구개발(R&D) 때 겹치는 것을 막고 기술개발촉진을 위해 세계의 특허기술정보를 온라인으로 무료제공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특허기술정보검색을 위한 교통비, 이동비용 등이 줄어 4조5122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특허청 내부업무처리 분야에선 ▲특허검색 ▲통지서 작성 ▲자료보관 ▲공보발간 등 모든 특허행정업무를 온라인으로 함으로써 효율성은 물론 8696억원의 경제적 효과까지 얻었다.

김근모 특허청 정보개발과장은 “이런 성과는 특허청 정보화예산의 약 11배에 이른다”며 “꾸준한 특허넷시스템 개선으로 편리한 특허출원과 빠른 특허심사를 도와 지식재산 강국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개저씨-뉴진스 완벽 라임”…민희진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