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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시간 낭비로 연간 8일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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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직장인들이 출퇴근 시간에 교통체증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미국의 경제 전문 채널 CNBC는 세계 직장인들이 교통체증으로 길에서 낭비하는 시간이 연간 8일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 교통조사업체 톰톰은 최근 '글로벌 교통체증 지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출퇴근 중 길에서 낭비하는 시간을 합하면 연간 8일이나 된다.

세계에서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다. 모스크바는 평소에도 차량 정체가 심한 것으로 악명 높다. 대부분 도로가 옛 소련 시절 만들어져 인프라 시설이 열악하지만 자동차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모스크바에서 아침 러시아워에 직장까지 가는 데 시간이 다른 때보다 114% 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터키의 이스탄불, 3위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가 차지했다. 이밖에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이 교통정체가 심한 10대 도시로 지목됐다.
지역별로는 유럽의 교통정체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의 주요 도시들은 교통정체 순위 상위권에 대부분 포함됐다.

톰톰의 닉 콘 연구원은 "유럽의 경우 낙후한 도로와 낡은 교통 인프라가 교통정체를 유발하는 요인"이라면서도 "그러나 유럽 국가들이 교통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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