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지난해 2012년 4월 시민과 약속했던 공약사항을 1년 6개월이 지난 10월 현재 자체 평가한 결과 종합 이행률 75%로 대부분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조 시장은 ‘시장공약사항을 일시에 이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재원이 뒤따르기 때문에 시민과 소통, 일자리, 복지, 생활환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부터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취임 즉시 취업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에 나섰고, 언론인 정례 브리핑제 실시, 시민감시위원회 운영, 예산 집행 실명제 이행을 비롯한 시민생활과 밀접한 주차장 무료화, 농기계 임대사업 원스톱 서비스, 순천장애인 체육회 설립, 지봉로 웰빙산책로 조성과 죽도봉 청춘대크길 조성, 연향편백숲 조성, 봉화산 둘레길 조성 등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순천문화예술 재단설립 공약은 시민과 공감대를 좀 더 형성하고 타당성 조사 후 추진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앞으로 시민과 공약을 이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행 기간에 쫓겨 무리하게 추진하기 보다는 시민과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행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내실을 다지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약 이행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시장은 ‘추진이 부진한 공약사항은 별도 대책을 세워 조기에 정상추진토록 하고 진행상황은 건별로 시 홈페이지, 기자브리핑 등을 활용하여 정기적으로 시민에게 상세히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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