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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슈퍼스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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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서바이벌 오디션 개최 결과 협력사 직원 양병갑씨 우승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G의 슈퍼스타는 협력사다.'

LG전자 가 사내 슈퍼스타를 가리는 서바이벌 오디션을 벌였다. 우승의 영예는 협력사 직원에게 돌아갔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평택 LG 디지털파크에서 최근 사내 가요제가 열렸다. 매년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열리던 IG(인포멀그룹)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협력사도 참가해 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6명 중 우승은 협력사인 진성엔지니어링의 양병갑 씨가 차지했다. 이현인 LG전자 시큐리티연구실 연구원이 준우승을 했다.

결선에서는 심사위원들이 가창력 및 무대매너를 평가하고 데시벨 측정기로 관객의 함성을 재 점수를 합산했다.
우승자인 양병갑 씨는 강렬한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박상철의 '황진이'를 열창했다. 관객 호응도 측정에서 111데시벨이 나올 정도로 신나는 무대를 연출했다. 보통 록 콘서트장과 기차의 소음이 약 110데시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관객들의 반응이 얼마나 폭발적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준우승자인 이현인 연구원은 애절한 발라드인 김범수의 '끝사랑'을 불러 관객들의 마음을 녹였다.

한편 삼성그룹도 2011년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서바이벌 오디션인 '슈퍼스타S'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최종 결선에서 노정훈 삼성중공업 사원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처럼 대기업들이 사내 경연을 벌이는 것은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단합을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협력사에서도 참가해 상생의 의미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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