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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업, 코스닥 상장 위해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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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현대공업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12월초 코스닥상장예정인 현대공업은 구주매출 40만주를 포함해 총 300만3472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밴드는 6500원~7500원이며 성공적으로 상장이 마무리될 경우 총 공모 규모는 밴드가 하단 기준으로 약 195억원에 달한다.
1969년 설립된 현대공업은 자동차 시트패드를 비롯해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등 자동차 내장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와 안정적인 거래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자동차 시트패드와 암레스트가 현대자동차 내에서의 과점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암레스트의 경우 현대자동차에 적용되는 암레스트의 약 90%에 달하는 물량을 공급하면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시트패드 역시 현대자동차 자체 생산량을 제외하면 약 40%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시장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 같은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지난 40여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현대공업은 지난해 1072억원의 매출액과 92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100% 자회사인 북경현대공업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전체 실적과 맞먹는 매출 799억원과 영업이익 88억원을 올렸다.

강현석 대표이사는 “현대공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현대자동차와 함께 지난 4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창사 이후 줄곧 자동차 내장재 한 우물만 파온 탄탄한 강소기업”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중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 및 매출처 다변화 등 또 한번의 도약을 일궈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공업의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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