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최근 떨어지는 국정지지도를 회복하기 위해 전 국민의 관심이 모아진 야구장으로 달려간 것이 아닌지 안타깝다"며 "대통령 시구가 국민들 마음을 시원하게 하기보다 복잡한 정국을 외면하는 한가하고 무책임한 모습으로 국민에게 비쳐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구장의 함성만큼이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민들의 함성도 더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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