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전미선이 물벼락을 맞는 와중에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빛나는 감정 연기를 펼쳤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열애' 9회에서는 양은숙(전미선 분)이 홍난초(황신혜 분)에게 물벼락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숙은 카페에서 문도를 기다리지만 난초가 나타난다. 난초는 "내가, 내 남편 주변에 얼쩡대지 말라 그랬지?"라며 물컵의 물을 은숙 얼굴에 뿌리는 모멸적인 행동을 한다.
그 순간 이 모습을 문도가 목격하고, "이게 무슨 짓이야?"라고 소리쳐 앞으로 삼자 간의 극적 전개에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전미선은 촬영 중 물을 수차례 맞으면서도 은숙의 감정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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