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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에 '대시→거절' 고백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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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SBS 박선영 아나운서와 배성재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보도된 가운데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오전 배성재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선영이) 6년 전 신입사원으로 들어왔을 당시 내가 잠깐 집적거린 건 맞는데, 받아주지 않았다"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박선영과 친한 선후배일 뿐 사귀는 관계가 아니라고 열애설에 대해 일축했다.

이날 한 매체는 "박선영 아나운서와 배성재 아나운서가 6년 전 같은 직장 선후배로 만나 2010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앞서 지난 6월 축구선수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를 연결해 준 '사랑의 오작교'로 알려진 바 있다.
당시 박지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가 좋은 여자가 있다고 나가보라고 해서 만나게 됐다. SBS의 배성재 아나운서가 아버지에게 (김민지 아나운서를) 연결해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졸업, SBS '생방송 투데이' '한밤의 TV연예' '풋볼매거진 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지를 굳혔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1982년생으로, 동덕여대 문헌정보학과 졸업 후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8시 뉴스'를 진행 중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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