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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타 "렌털보다 직판으로 승부수"

최종수정 2013.10.16 10:30 기사입력 2013.10.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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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비데시장의 성수기가 시작되자마자 콜러노비타가 발빠른 마케팅에 들어갔다. 10월이 비데 시장 성수기의 시작이자, 1년 매출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달이라는 점에서 사활을 걸고 나선 것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노비타는 내달 17일까지 전국 대리점 동시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성수기 시즌을 선점하기 위한 업계에서 가장 빠른 행보다. 이 프로모션은 노비타가 1년 중 가장 공을 들이는 행사이기도 하다. 지난달 출시된 뉴 연속온수 비데(BD-N330A / BD-N310A)가 행사의 주요 제품이다.
업계 선두권인 코웨이가 렌탈서비스를 펼치고 있는데 반해 노비타는 '직접 판매' 전략으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지속적으로 사후관리 비용이 드는 렌탈 보다는 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해 애초 소비자가 관리하기 쉬운 제품을 만드는 게 노비타의 전략이다. 노비타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3개월, 6개월 기다려 관리를 받는 것이 아닌 언제든 청소할 수 있는 간편한 제품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업계 최초로 스테인레스 노즐을 개발한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다. 노즐은 위생과 직결되는 비데의 핵심부분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노즐의 비데는 노즐을 세척해 다시 사용할 수 없어 교체의 번거로움이 있다. 노비타는 이를 개선 수명이 길고 일반인이 쉽게 세척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레스를 도입했다. 노비타 관계자는 "스테인레스 노즐은 기존 노즐보다 마모가 적어 수명이 길고 세척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이다"고 말했다.

업계 추정 국내 비데시장은 연간 100만대, 금액으로는 약 3000억원 규모로 파악된다. 코웨이는 이중 40%를 차지하고 있다. 노비타는 20%수준이다. 최근 업계 3위 동양매직이 동양그룹 사태로 주춤하면서 비데 시장은 꿈틀대고 있다. 후발주자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는 것.
노비타는 지난해 미국의 세계적인 욕실기업 콜러에 인수되면서 수준 높은 기술력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애초 선도업체와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 경쟁상대로 생각하지 않았다. 이 분야에서 자신있다"며 "소비자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을 개발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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