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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구례동편제소리축제,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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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주씨가  판소리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서기동 구례군수(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연주씨가 판소리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서기동 구례군수(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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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주씨 판소리 부문 대통령상 수상”
“유민혁씨 고수부문 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국악예술제 ‘2013 구례동편제소리축제’와 ‘제17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첫째 날에는 풍류피아니스트 임동창과 대금의 이생강 명인, 전인삼 명창, 구례출신의 차세대 소리꾼 조선하, 강민지, 양예인 등이 출연하여 피아노와 소리의 어울림 한마당을 펼쳤다.

둘째 날에는 송순섭 명창의 홍보가와 성창순 명창의 춘향가로 관객을 웃고 울렸으며, 강정숙 명인은 구례출신 서공철류의 가야금산조를 연주했다. 특히, 구례출신의 김정승 교수의 대금연주는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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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날에는 무형문화재 구례 향제줄풍류와 구례 잔수농악에 이어 조상현 명창이 박지수 등 미래세대의 명창들과 사철가와 수궁가 등 신명나는 무대를 꾸몄다.
구례동편제소리축제 최종민 추진위원장은 “전국 최고의 명인·명창들을 모셨으며, 국악의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무대를 꾸며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동편제의 고장답게 구례사람들은 소리를 알고 사랑하는 정말 멋진 분들이다”고 말했다.

또한, 12일과 13일 이틀간 펼쳐진 ‘제17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는 230여명이 출전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이연주(35, 서울)씨가 판소리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유민혁(27세, 대전)씨는 고수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진자(57세), 김진례(55세)자매가 출연해 언니는 일반부 대상을, 동생은 신인부 대상을 받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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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도 구전민요 용방 상여소리를 재현하고 호남 여성농악의 신명나는 놀이판 등 볼거리가 많았던 축제였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구례는 동편제의 본향으로 향제줄풍류와 잔수농악에 이어 호남여성농악과 지리산 남악제의 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는 등 향토문화와 예술의 계승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내년 축제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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