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한 파출소 소속 경찰관의 집에 도둑이 들어 4000여만원이 든 금고를 훔쳐 달아났다.
금고 안에는 수표, 현금, 귀금속 등 4600여만원 상당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경위는 낡은 집을 증축하려고 마련한 돈이라고 진술했다.
영광의 한 파출소에 근무하는 A 경위는 외출했다가 야간 근무를 준비하기 위해 오후 5시 30분께 집에 들어갔으며 이때 금고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아내도 당시 집을 비운상태였고 집에는 경찰복도 걸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담을 넘어 집 뒤쪽 유리창을 깨고 침입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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