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동아대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동아건설산업과 삼성물산 상무를 거쳐 두산건설 부사장을 역임했다. 또 강남과 정자를 잇는 신분당선 건설 등 철도건설 현장에 대한 경험이 많으며, 최근까지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사업의 사업시행자인 경기철도에서 대표를 지냈다.
앞서 용인경전철 신규 투자자인 칸서스자산운용은 지난 7월말 교보생명 등 6개 업체로부터 3000여억원을 조달해 경전철 시행사인 용인경전철㈜에 지급한 뒤 용인경량전철을 새로 설립했다.
한편, 용인 수지시민연대 등 경기도 용인지역 시민단체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용인경전철 손해배상청구를 위한 주민소송단'은 다음 달 10일 수원지법에 주민소송을 제기하기로 해 주목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