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는 지난 16일 제67차 UN 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했고 5개 대륙별 선·개도국을 대표해 2개국씩 총 10개국으로 구성된다.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선출됐다.
이번 이사회는 Rio+20 정상회의 키워드인 녹색경제(Green Economy) 실현을 위해 세계 각국이 지속가능 소비·생산(SCP) 10개년 국가 계획을 오는 2015년까지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윤 원장은 지난해 Rio+20 회의기간 동안 그린카드, 녹색전자 조달 등 우리나라의 독특한 SCP 정책사례를 기조연설로 발표해 국제적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녹색구매제도는 지난해 UN이 발간한 '지구 지속가능성 고위급 패널 보고서'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어 윤 원장은 "한국의 친환경제품 보급정책에 대해 세계 각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많은 아시아 개도국들이 우리나라와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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