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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가동 중단 원전 복귀 지연되지 않을 것<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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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23일 한국전력 에 대해 가동중단 원전의 복귀는 지연되지 않을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3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재 정비목적으로 가동이 중단된 원전 5기 중 원전 위조부품 검증서 스캔들로 가동이 중단된 3기 원전의 재가동 시점이 최근까지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며 "하지만 현재 수행 중인 테스트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3기 원전의 복귀 시점은 당초 알려졌던 대로 10월 말 11월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됐던 부품인 제어케이블의 경우 국산(LS전선) 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방침으로 파악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신규 원전 도입 시점은 당초 예상에 비해 늦어질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신규도입이 예정돼 있는 신월성 2호기, 신고리 3호기 원전의 경우 도입시점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에 신월성 2호기는 올 12월에 신고리 3호기는 내년 3월에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2기 원전 모두 내년 상반기로 도입시기가 지연 조정됐다"고 전했다.

신규 원전 도입이 내년 2분기로 지연될 경우 원전가동률 84.4%를 가정할 때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약 30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원전 관련 불확실성으로 한국전력 실적 변동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속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내년까지 이어지는 영업정상화 추세는 여전히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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