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의 경우 한화생명과 한화케미칼 연결을 제외한 부문의 실적은 매출 9.8조원, 영업이익 414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자체사업인 무역, 방산 및 화약부문,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 한화테크엠, 51% 자회사인 한화호텔앤리조트의 사업은 매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위산업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도 화약을 포함한 방산부문은 매출 1.2조원, 영업이익 1100억원 달성이 유력시된다"며 "내년 하반기 차기 다련장 공장이 준공되면 방산부문은 연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의 추가 성장이 가능하고 방산부문이 따로 분할되어 상장되어 있다면 이 부문 만으로도 1.5조원의 평가는 충분히 받을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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