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시내 자사고와 특목고, 국제고 35개교의 수업료 납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미납률이 0.76%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3만4000명 가운데 588명이 수업료를 내지 못해 미납률은 지난해의 1.4배인 1.07%를 기록했다.
수업료 미납률이 높은 이유는 비싼 수업료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자사고·특목고·국제고의 1인당 평균 수업료 납입액은 일반고 평균 146만원의 2.7배인 약 394만원으로 집계됐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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