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무능력표준 등 일자리 중심 인재양성=정부는 학벌보다 능력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 일자리 중심 인재 양성과 활용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특성화고에 대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의 지원이 늘어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마이스터고가 확대 지정된다.
재직경력만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재직자 특별전형, 기업이 직접 근로자의 계속교육을 위해 사내에 대학을 설립하는 사내대학, 산업단지캠퍼스 등 취업 후 진학 기회가 다양화되고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고졸취업자 대상 국비 해외연수ㆍ유학생 선발이 이루어진다.
◆고등교육 재정규모 GDP대비 1%수준 확대=정부는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고등교육 재정을 GDP 대비 1% 수준(현재 0.84%)으로 늘리고 보다 효율적인 재정사업 평가 및 관리체계를 만들어, 재정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전문대학을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육성하는 대책도 포함됐다. 정부는 대학별ㆍ학과별 강점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창조경제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전문대학 특성화를 지원하기위해 지원대학 수를 2014년 78곳에서 2015년 86곳, 2017년 10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평생직업교육대학도 2014년 8곳에서 2015년에는 시도별 1곳씩 16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전문대학생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세계로 프로젝트'는 운영대학을 2014년 15곳에서 2015년 2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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