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이보라 기자]배우 김미숙이 맹장염을 참고 미인대회에 참가한 과거를 공개했다.
김미숙은 16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어 "서류를 내러 갈 당시 배가 너무 아팠는데 참고 갔다. 집에 오는 시간까지 7시간이 걸리더라"며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니깐 맹장염에 복막염까지 걸려서 수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다음날 신문을 보니 서류 전형에 통과해서 아픔을 참고 대회에 참가했는데 우승은 못했다"면서 "그해 우승자는 원미연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보라 기자 lee113@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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