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겨레하나되기 인천운동본부, 평화와참여로가는 인천연대는 1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008년 중단된 개성방문 사업을 시민들의 힘으로 추진하는 ‘개성공단 서포터즈’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서포터즈단은 첫 사업으로 다음달 6일 개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남북 정상이 합의한 10.4선언을 기념해 방북 날짜를 이날로 잡았다.
이를위해 추석 연휴 기간 1차 방문단 80명을 모집해 이달 중 통일부에 방북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들은 방문단의 방북을 정부가 승인하도록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을 조만간 벌이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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