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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형어린이집' 연내 400개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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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공공형 어린이집이 362개로 확대됐다. 도는 올 연말까지 공공형 어린이집을 400개로 늘릴 계획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수준이 높은 민간 어린이집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 보육시설은 우수하지만 보육료는 국공립 어린이집처럼 낮은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집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한 대안이다.

도는 최근 공공형 어린이집 56개를 새로 지정해 총 362개로 늘어났다 16일 밝혔다. 도는 10월중 추가모집 공고를 통해 공공형 어린이집을 4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부모들은 매월 5만 5000원에서 3만 3000원 가량의 보육료를 절감할 수 있다.

도는 일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평가인증 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1급 보육교사 비율, 원장으로서의 재직 경력, 보육교사 장기근속 등) ▲건물소유 형태(자가, 임대, 보육료 수입 중 부채상환비율 등) ▲취약 보육서비스 등 운영여부 ▲원장 및 대표자 미변경 등을 종합해 공공형 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보육의 질 제고를 위한 운영 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또 정원 규모에 따라 월 116만~87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 받는다. 경기도에서는 월 50만원에서 80만원을 추가로 조리인력 인건비로 지원한다.
한편 도는 올해 7월부터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 현실화를 위해 지원 기준을 6단계에서 10단계로 세분화했고, 월 지원액도 최대 20만원을 올렸다.

도는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해 운영 과정과 준수요건 등에 대한 사전 교육과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위반 수준 정도에 따라 선정취소, 보조금 환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학대, 급식사고 등의 중대사고가 발생할 때에는 즉시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을 취소하는 등 어린이집에 대한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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