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골프장(파72ㆍ5780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보태 김윤순(51)과 동타(3언더파 141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우승 파'를 잡아냈다. 우승상금이 800만원이다.
1985년 데뷔해 KLPGA투어에서 17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1994년부터는 일본으로 진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6승과 일본 시니어투어 2승을 거뒀다. 이 대회를 끝으로 이광순(44ㆍ볼빅ㆍ2424만원)이 박성자(48)를 68만원 차이로 제치고 상금왕에 등극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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