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애널리스트는 "솔브레인의 올해 3·4분기 실적은 계절적 성수기효과와 씬글라스를 중심으로 한 디스플레이재료부문의 실적 성장, 화학적기계연마(CMP) 슬러리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재료부문 개선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1816억원, 영업이익은 8.6% 늘어난 3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 2011년 12월 이후 주가하락을 유발했던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선되고 있어, 솔브레인의 기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봤다. 현 주가가 여전히 주가수익비율(P/E) 기준으로 과거 밴드의 중하단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평가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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