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잔 印 RBI 신임총재 물가 기대심리 억제가 최우선 과제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라구람 라잔(50·사진아래) 인도 중앙은행 인도준비은행(RBI) 신임 총재는 물가 기대 심리 억제가 중앙은행인 RBI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라구람 라잔 총재는 4일(현지시간) 제23대 총재 취임 후 기자회견을 갖고,"통화안정은 RBI의 1차 역할이며, 국내요인이든 통화가치 변동탓이든 공급제약이나 수요 압력탓이든 낮고 안정되게 물가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잔 총재는 성장과 발전, 금융시장 또한 중요한 임무라면서 인도 경제는 난관에 직면해 있지만 경제는 여전히 건강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인도 경제는 숱한 난제에 봉착해 있다. 2분기 성장률은 정부 목표의 절반 수준인 4.4%로 뚝 떨어졌고 루피화 가치는 18% 급락했으며,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0%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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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 최연소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한 라잔 총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3년 전에 정확히 예측해 스타가 된 경제학자다. 그는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세계 중앙은행 연찬회에서 금융위기를 예견해 좌중을 경악시켰다. 델리대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박사학위를 딴 라잔은 시카고대학 부스경영대학원에 25년간 재직하면서 후학을 키우고 글을 써왔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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