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3’은 세계 43개국에서 약 68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며 “이번에 수상한 홍익대 MELT(PRODUCT DESIGN 전공 김태훈·정승이·이환동 공동작)는 가정용 제품에 대한 혁신적이면서도 현실화 가능한 컨셉과 디자인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산학협력 과정에는 파세코의 연구개발(R&D)실무자들도 함께 참여해 현실화 가능한 실용적인 디자인 설계가 가능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파세코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완성되는 디자인 중 우수한 사례들을 상품화해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일한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들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가전제품 시장에서 디자인의 우수성이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산학협력은 파세코의 제품 디자인 강화에 기여하는 바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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