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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내달 2일 개성공단 정상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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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위 1차회의 개성공단서 개최

▲ (개성 사진공동취재단=아시아경제) 14일 7차 실무회담이 열린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남북(왼쪽이 남) 대표단이 마주앉아 있다.

▲ (개성 사진공동취재단=아시아경제) 14일 7차 실무회담이 열린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남북(왼쪽이 남) 대표단이 마주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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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개성공단 실무회담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남북공동위원회 1차 회의가 다음 달 2일 열릴 전망이다.

29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남북이 공동위 구성ㆍ운영 합의서 문안에 합의한 사실을 전하며 "개성공업지구 북남공동위원회 제1차 회의는 9월2일 개성공업지구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남북이 공동위 산하에 상설기구인 사무처와 필요한 분과들을 두고 개성공단 운영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통신의 이번 보도는 북한이 우리 측 제의를 수용했음을 시사한다. 전날 우리 정부는 북한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ㆍ운영 합의서' 문안에 최종 합의하고 1차 공동위 회의를 다음 달 2일 개성공단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이번 1차 회의 결과에 따라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대북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회의는 매 분기마다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우리 정부의 '10월2일 금강산 관광 실무회담' 제의에는 재고를 요구했다. 시기를 앞당기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10월2일 수정제의'는 개성공단 정상화ㆍ이산가족 상봉 행사 추진 일정 등을 심사숙고한 결과"라며 "북측이 호응해 올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다시 전달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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