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엄마 손잡고 장보러 가자”
중랑구,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유치원생들 엄마와 함께 시장 가서 장보기 체험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장보러 가자'는 말이 요즘에는 '마트 가자'라는 말로 바뀔 만큼 전통시장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어린이들이 엄마와 함께 손잡고 전통시장을 찾는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미래의 고객인 어린이들이 전통시장 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전통시장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장보기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우림시장상인회(회장 박철우) 주관으로 국공립과 민간어린이집 27개소, 654명 원생이 참여해 오는 9월3일부터 실시되는 장보기 행사는 6, 10, 13일 등 총 4회에 걸쳐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우림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먼저 우림시장에서 어린이들에게 간단하게 장보는 법을 설명한 후 5000원권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부모님과 함께 직접 장보기 체험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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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전통시장의 푸짐한 인심을 느끼고 경제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평소 대형마트에만 익숙해 있는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의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추석이 얼마남지 않은 전통시장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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