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百, 개점 7주년 '행운폭탄 이벤트'
디큐브百, 낭만 가득 사랑고백 '프로포즈 이벤트'
현대百, 무역센터점 오픈기념 사진 콘테스트


▲ 서울 용산 아이파크백화점 앞 계단에 '행운폭탄 경품 이벤트'를 위한 대형 부스가 설치돼 있다.

▲ 서울 용산 아이파크백화점 앞 계단에 '행운폭탄 경품 이벤트'를 위한 대형 부스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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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유통업계에서 '경품 마케팅'이 다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 그 가운데 오락적 요소를 가미한 이색 경품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과도한 퍼주기식 경품 행사에 비해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발길을 잡는 주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먼저 아이파크백화점은 개점 7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7시, 백화점 앞 야외 광장에서 2000개의 '행운'이 담긴 고무공을 쏟아내는 '행운폭탄' 이벤트를 연다. 선물 박스 모양의 대형부스에서 고무공을 일거에 쏟아지게 하면 참가자들이 이를 잡아 경품을 탈 수 있는 방식이다.


고무공 안에는 현금 500만원(1등)과 50만원·30만원 등 등수별 백화점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 교환권이 숨겨져 있다. 이 외에도 참가자 100명에게 5000원 상품권, 500명에게 3000원 상품권, 1300여명에게는 음료수가 제공되는 등 100% 당첨확률을 자랑한다.

1등에게는 현금이 지급되는 반면 2등을 비롯한 수많은 참가자들에게 소액 상품권 및 음료수를 증정해 모두가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는 31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디큐브백화점은 다음달 1일까지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리면 감동이 있는 스토리를 선정해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프러포즈 이벤트'를 연다. 당첨자는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1명)과 디큐브파크(2명)에서 낭만이 넘치는 프러포즈를 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매장 내부나 외부 전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면 우수 작품 선정을 통해 총 250만원 규모의 상품을 준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 4월, 전속 모델인 소녀시대, 현빈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경품을 내걸었고, 5월에는 '여왕의 하루'를 주제로 럭셔리 스파, 호텔 스위트룸 숙박 등 호화 패키지 경품을 선보여 젊은 여성들 및 여가를 즐기고픈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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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9일까지 자사의 CI를 의미하는 'ㅎ'을 일상 속에서 찍어 SNS에 올리면 관광상품권을 비롯한 경품을 주는 행사를 열어 '소셜족'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불황이 장기화되다 보니 고객들의 지갑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위축된 경향이 있다"며 "이에 따라 할인 혜택 외에도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를 더 많이 기획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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